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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2

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 겨울에 읽어야 할 책 1. 보게 된 이유 책 등에 적힌 제목의 이브 생 로랑이 제가 알고 있는 이브 생 로랑이 맞는지 궁금했습니다. 책을 꺼냈을 때 제목에 적힌 Letters à Yves와 사진, 그리고 그 밑에 적힌 Pirre Bergé 를 발견했습니다. 사진을 통해 제가 알고 있는 명품 브랜드의 이브 생 로랑인 것을 알 수 있었고 그 밑의 피에르 베르제라는 이름은 전공시간에 잠깐 스쳐갔던 이름이었습니다. 그리고 책 뒷면에 적힌 구절 때문에 곧장 대여를 해버렸습니다. “이 글이 너의 재능, 너의 취향, 너의 명민함, 너의 다정함, 너의 부드러움, 너의 힘, 너의 용기, 너의 순수함, 너의 아름다움, 너의 시선, 너의 청렴함, 너의 정직성, 너의 고집과 욕구를 보여주기를. 너를 걸을 수 없게 했던 그 거인의 날개를” 피에르 .. 2024. 1. 18.
타인의 집, 청춘에게 1. 도서 선정 이유 손원평 작가님의 다른 작품인 ‘아몬드’라는 책을 이미 읽었었습니다. 20분만 읽어보자 했던 책을 그 자리에서 전부 읽어버렸던 신기한 경험을 했었습니다. 미친 흡입력과 몰입도, 뛰어난 문체가 책을 덮지 못하게 만들었고 그에 더해 위로까지 됐었던 인생작입니다. 그래서 손원평 작가님이라는 이름만 보고 이 책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저는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아몬드만큼의 흡입력은 없어도 많은 위로를 얻었기 때문이었습니다. 2. Review Point 1. 집’을 잃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이 책을 읽으며 생각을 했던 것은 ‘집’은 추상체라는 것입니다. 밥을 먹고, 자는 공간을 집이라고 할 수도 있고, 특정한 사람의 곁을 집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자기 자신 그 자체가 집일 수도 있.. 2024. 1. 13.